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나 야외활동을 할 때 필요한 식품과 의약품 관련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발표했다.
지난 24일 식약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안전 사용용품은 콘택트렌즈, 보청기 등 사용 시 주의사항을 비롯해 ▶식재료 구입 및 안전보관 등 식중독 예방 요령 ▶안전상비의약품,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멀미약 등 의약품 올바른 사용법 ▶자외선차단제, 제모제 등 화장품 올바른 사용법 등이다.
이번 발표에서 식약처는 콘택트렌즈는 물과 접촉할 경우 미생물에 의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의 감염 확률이 높아지므로 물놀이를 할 때는 착용하지 말 것과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눈이 불편하거나 과도한 눈물 분비, 충혈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제거하고 안과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어 콘택트렌즈는 반드시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으로 세척, 소독한 후 정해진 보관용기에 넣어 관리하고, 콘택트렌즈를 눈에 착용한 후에는 콘택트렌즈 보관용기 안에 있는 용액은 즉시 버리고 세척한 다음 건조시켜서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1577-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