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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소년 근시예방 위해 특단 조치
  • 허정민 기자
  • 등록 2018-09-18 11: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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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생 근시율 억제 위한 각종 정책 발표
  • 근시율 38% 이하 목표로 체육시간•수면시간•시험 횟수까지 통제


▲ 중국의 한 어린이가 안과의사에게 시력검사를 받고 있다.

중국의 교육부 소속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등 8개 관계 부처가 지난달 30일 오는 2030년까지 초등학생 등 아동의 근시율을 38% 이하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동청소년의 근시예방 통제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아이들이 야외활동 등 체력단련을 매일 1시간 실시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아이들의 수면시간은 초등학생은 10시간, 중학생 9시간, 고등학생 8시간으로 지정해 이를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시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은 학기당 시험 횟수를 1회 이하로, 고학년은 숙제 시간이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는 등 학생들 근시율을 억제하는 보다 세세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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