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회장과 집행부 주요 임원이 지난 11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6층 시장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차담회를 가졌다.

서울시와 대안협의 업무 협의를 위해 가진 이날 차담회에서 김종석 협회장과 참석 임원들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경계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대안협 집행부가 제안한 주요 내용은 ▶규제개혁위원회의 근용안경 및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금지 규제 완화 문제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안경지원 바우처 사업(안) ▶초중고 시력관련 가정통신문 내 ‘안경원 방문’ 기재 요청 등이다.

▲ 지난 11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차담회에서 김종석 협회장(좌측)과 서울시청 박원순 시장의 모습.

대안협이 서울시민과 국민의 안 보건 향상이라는 큰 틀에서 서울시의 정책적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특히 김종석 회장은 이날 “근용안경 및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정책은 서울시민과 국민 전체의 안 보건을 위협하는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눈은 소비자 편익 차원에서 접근할 수 없는 분야로서 서울시도 안경사가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한 의무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오늘 차담회를 통해 위기에 몰려있는 안경업계의 현실과 서울시민의 소중한 눈을 지키고 있는 안경사분들의 고충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오늘 건의한 사안들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서울시민과 나아가 국민 전체의 눈 건강과 시력보호를 위한 시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차담회에는 중앙회 김상기 정책특보•최홍갑 행정부회장•민훈홍 홍보부회장•황선학 재무부회장•신영일 총무이사•전정현 홍보이사•서울시안경사회 장일광 회장•경기도안경사회 이명석 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의 02)75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