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가까운 물체를 보기 어려운 노안을 겪기 마련이다.
근거리를 볼 수 있는 눈의 조절력이 감소한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로 크게 걱정할 것이 없지만 일상생활은 부득이 불편함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이때 노안의 불편함을 쉽게 보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누진안경의 착용이다.
그러나 소비자 대부분은 누진안경의 착용을 꺼리고 있다.
누진안경에 적응하려면 일정기간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누진안경에 실패 경험이 있는 지인들이 ‘어지럽다’ ‘적응하기 힘들다’ ‘가격이 비싸다’ 등 부정적인 경험담이 착용을 꺼리게 만들고 있기도 하다.
결국 누진렌즈의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對국민 캠페인과 안경사의 설득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일선의 안경사들은 누진안경의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최근의 누진안경은 과거와 달리 개인맞춤 누진렌즈가 대중화되고, 특히 착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매개변수를 반영한 누진렌즈가 출시되어 어지러움과 부적응 부분이 대폭 개선되었고 ▲국가면허시험에 합격한 후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전문 안경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화된 검사와 처방, 또 조제로 불편함이 해소되었고 ▲안경렌즈 업체의 오랜 연구 결과로 고기능 누진렌즈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일선 안경사와 안경렌즈 제조업체, 여타 교육기관이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잠자고 있는 누진렌즈 시장을 깨워야 하는 것이다.
이제 안경사는 무궁무진한 누진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데 적극 참여해야 한다.
● 누진렌즈 착용률 : 프랑스 65% : 한국 7%
● 렌즈 재구매율 : 누진 65% : 단초점 15%
● 렌즈 재구매 기간 : 2013년도는 2년 5개월 ➞ 2019년도는 1년으로 단축
(다비치안경체인 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