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흥원, 입주업체 살리기 앞장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0-03-31 22:18:03

기사수정
  • 입주 기업에 3개월간 임대료 50% 할인
  • 아이앤샵 수수료 면제와 각종 사업도 조기 추진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도기태)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흥원에 입주한 12개 업체들의 임대료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코로나19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입주업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분의 임대료를 매월 50%씩 감면키로 한 것.

 

이와 함께 진흥원은 현재 안경업체들의 전자상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안경도매 B2B몰 아이엔샵의 기본수수료(판매액의 5%)를 면제하고, 또한 안경 내수와 수출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기획된 각종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진흥원 건물엔 1층의 대구은행을 제외하고 안경업체만 총 12개사가 입주해 있는데, 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는 310시 기준으로 소급 적용해 531일까지 3개월간 시행되고, 아이엔샵의 수수료는 당분간 면제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각종 사업 중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맞춤형 지원사업(제품개발비용지원)은 지원 종료업체를 대상으로 사업비를 수시/조기 집행하고 글로벌안경브랜드육성(마케팅 비용지원)은 매월 사업비 조기 정산을 예정 중이며 제품개발공정지원(시제품제작지원)은 당초 7월 예정이었던 공고를 4월로 앞당겨 운영하며, 수행기간 중이라도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에게 지원금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진흥원의 도기태 전략사업본부장은 여러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는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애로가 많은 업체들의 경영 안정을 위한 조치라며 우리 진흥원은 안경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줄 수 있는 제사업을 강력하게 집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은 안경업체들이 다수 입주한 아이빌은 북구청 소유의 빌딩이어서 임대료 할인 조치를 취할 입장은 아니라고 밝혔다.

문의 053)350-7822

TAG
11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로나 백신 접종하면 포도막염 재발한다? 예전에 포도막염을 앓았던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하면 포도막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한양대학교 의대 안과연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 데이터베이스에서 과거 포도막염 병력을 가진 환자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473,934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최대 16.8%...
  2. 건강보험 보장률 전년보다 소폭 상승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65.7%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의원을 중심으로 비급여 본인 부담률이 하락하면서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본인부담률은 19.7%로...
  3. 안경 서비스가 세계 최고인 국가는 ‘대한민국’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번쯤 반드시 찾아야할 명소로 유명한 대한민국 안경원.  국내 안경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하나 같이 한국 안경원의 무료 시력검사와 정밀 처방과 조제, 또 전문적인 안경피팅을 제공하면서도 최저가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시력검사부터 안경 착용까...
  4. 대안협, 협회장 공약 차질 없이 추진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사진])의 제22대 집행부가 출범과 함께 협회장 직선제 선출, 회원소통 강화 등 협회장 공약사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협회장 직선제 선출 문제는 지난 9일 제1차 직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효재)를 개최해 제반 사항을 검토한 후 관련 설문조사를 지난 29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대안협은 회원 소...
  5. 어린이 물안경 해외직구 못하나? 정부가 국가인증통합마크(KC)를 받지 못한 제품의 해외 직접구매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사흘 만에 철회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해외 직구품목에서 제외했던 KC인증을 받지 못한 어린이용 안경테와 선글라스, 어린이용 물안경 등 어린이제품법에서 규제하는 34개 품목을 종전처럼 해외직구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16...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