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명•미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 및 관리 실태 조사(2) - 구매처는 렌즈 전문점 비율이 최다 - 안경사의 지속적인 관리와 안내 필요
기사수정

-저번 호에 이어서-

콘택트렌즈 구매 장소에 대한 답변으로는 투명 렌즈의 경우 중학생은 렌즈 전문점 8, 안경원 7, 고등학생은 안경원 7, 렌즈 전문점 6, 대학생은 안경원 21, 렌즈 전문점 9명으로 나타났다.

 

미용 렌즈의 경우 중학생은 렌즈 전문점 33, 안경원 4, 고등학생은 렌즈 전문점 24, 안경원 4, 대학생은 렌즈 전문점 24, 안경원 6명으로 나타났다.

 

투명 렌즈 착용자는 안경원을 선호하고 미용 렌즈 착용자는 렌즈 전문점을 선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대 빈도를 살펴보면 투명미용 렌즈 관계없이 렌즈 전문점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렌즈 전문점의 점포수 확대에 따른 접근성의 향상으로 10대와 20대에서 콘택트렌즈를 구매하는 장소가 안경원에서 렌즈 전문점으로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주로 착용 중인 콘택트렌즈의 종류에 대한 질문의 답변으로는 투명 렌즈의 경우 중학생은 1개월 착용렌즈(7), 고등학생은 6개월 이상 착용렌즈(5), 대학생은 일회용 렌즈(10)의 빈도가 높은 편이었다.

 

미용 렌즈의 경우 중학생은 1개월 착용렌즈(27), 고등학생은 1개월 착용렌즈(16), 대학생은 1개월 착용렌즈(17)의 경우가 가장 높았다.

 

투명렌즈 착용자는 일회용 렌즈가 가장 많았고 미용렌즈 착용자는 1개월 착용, 다음은 일회용 렌즈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모두 1개월 착용렌즈, 일회용 렌즈 순서로 많았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1개월 착용렌즈 비율은 낮아지고, 일회용 렌즈 비율은 높아진다.

 

콘택트렌즈를 사용 기한보다 오래 착용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투명 렌즈의 경우 사용 기한보다 더 오래 착용한 적이 있다의 비율이 중학생은 33.33%, 고등학생은 38.46%, 대학생은 50%로 나타났다.

 

미용 렌즈의 경우 중학생은 27.03%, 고등학생은 57.14%, 대학생은 63.33%로 나타났다.

 

투명 렌즈 착용자 또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용 기한을 넘지 않을 것이란 예상과 다르게 투명 렌즈, 미용 렌즈 착용자 모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잘못 사용한 경험이 있고, 투명미용 렌즈 착용자 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연령대별로는 기대 빈도에서 중학생에서 가장 비율이 높고 대학생, 고등학생 순으로 잘못 착용한 경험의 차이를 보였다.

 

콘택트렌즈를 구매했을 때 관리 교육 안내를 받았는지에 대해 받았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투명 렌즈에서 중학생은 13(86.67%), 고등학생은 5(38.36%), 대학생은 13(43.33%)으로 나타났으며, 미용 렌즈에서 중학생은 22(59.46%), 고등학생은 12(42.86%), 대학생은 15(50%)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 중 콘택트렌즈 구매 시 교육받은 비율은 54.39%2014년 연구 결과인 25%에 비해 개선됨을 보였다.

 

하지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연구 결과인 61.1%에 비해 본 연구에서는 41.4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구매 시 콘택트렌즈 관리 교육을 받은 비율은 렌즈 종류에 따라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교육을 받았다는 답변이 많을 것이란 예상과는 다르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관리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답변이 많고, 기대 빈도 분석 결과에서도 중학생에서 교육을 받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안질환과 합병증 발생을 우려한 안경사가 연령대가 낮을수록 관리가 미흡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낮은 연령대에 집중적으로 관리 방법 안내를 시행한 결과로 생각된다.

 

하지만 연령대가 높은 사용자의 경우에도 관리 방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안내가 필요할 것이다.

 

 

결론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시력 교정뿐 만 아니라 미용 목적의 착용 또한 증가하고 있고, 처음 착용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20185월부터 7월까지 서울시의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 및 관리 실태를 렌즈 종류별, 연령별로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응답자들에서 미용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62.09%)가 투명 렌즈(37.91%)보다 2배가량 높았으며, 착용 목적으로는 미용상 착용하는 비율(51.63%)이 가장 높았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은 전반적으로 콘택트렌즈 관리법에 대해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콘택트렌즈의 유효 착용 기간보다 오래 착용하는 경우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화장을 하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보아 이 부분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보관 용기와 보관 용액의 교체주기를 잘못 인지하고 있는 인원이 많았으며, 착용자 모두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보관용액의 유통기한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와 보관 용기를 세척하지 않는 인원의 비율이 높았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인원 중 관리 방법 안내를 받은 경우에서 투명 렌즈와 미용 렌즈 착용자를 서로 비교했을 때는 차이가 없었지만, 연령대별로 비교했을 때는 중학생이 고등학생과 대학생보다 관리 방법을 안내받은 비율이 더 높았다.

 

따라서 콘택트렌즈 유효 착용 기간, 콘택트렌즈 착용 시 화장법, 보관 용기와 용액의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처음 착용하는 시기인 10대 초반뿐 만 아니라 고등학생 및 20대에서도 지속적인 관리 및 안내가 필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Contact lens spectrum. Contact lenses 2019, 2020. https://www. clspectrum.com/issues/2020/january-2020/contact-lenses-2019(4 January 2020) 15

원문 참조: 한국안광학회지252, 131~143. 2020

논문의 판권은 한국안광학회지에 있으며 저자의 동의하에 요약본을 게재함.


▲ 가톨릭관동대학교 안경광학과 강현구 교수

강현구1*, 이승연2, 이정수2, 홍형기3

1가톨릭관동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강릉 25601

2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 서울 01811

3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서울 01811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opticweekly.com/news/view.php?idx=138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안경매니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