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안경 프랜차이즈 JINS가 지난 18일 도쿄도 시부야구 초·중학생 9,000여명에게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기증했다.
문부과학성이 지난 연말부터 추진하는 ‘GIGA 스쿨 구상’에 따라 올해 안에 1인 1대의 단말기 보급이 곧 구체화됨에 따라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JINS SCREEN 안경을 전달해 어린이들의 안 보호에 나선 것이다.
진즈의 모회사인 진즈 홀딩스 홍보팀의 관계자는 “미래 일본의 눈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어린이 눈 건강을 지키는 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사용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특히 작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온라인 수업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이 블루라이트에 노출하는 빈도가 대폭 늘어나 이를 막아주는 안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진즈 홀딩스의 다나카 히토시 대표이사는 “사회 전반에 어린이의 발육과 건강은 물론 특히 시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향후 자사는 기증에만 머무르지 않고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안경의 기능을 확장하는 활동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