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본안과의사회 등이 블루라이트 차단안경 착용에 대해 ‘권장할만한 근거가 없다’는 의견서를 발표한 것에 대한 일본의 대형 안경 프랜차이즈 Zoff가 맞대응에 나섰다.
조프의 운영사인 인터메스틱社는 안과의사회의 발표 후 곧바로 홈페이지에 ‘블루라이트 차단안경 관련보도에 대해’란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해당 발표문을 통해 ‘이번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에 대한 보도는 자녀에게 필요 이상의 상황에서 블루라이트 차단을 권장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야간이나 취침 전 디지털 단말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시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고, 따라서 야간에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것은 일정한 효과가 예상된다는 견해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프의 관계자는 “블루라이트 차단의 효과를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으며, 우리는 고객에게 일반렌즈와 블루라이트 차단렌즈를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