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일본에서 지난 4월 일본의 제네럴 리서치社가 20~60대 일본인 남녀 1,061명을 대상으로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한 설문에서 가장 많은 645명(60. 8%)이 ‘PC나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응답,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원격작업이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의 사용을 늘리는데 큰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블루라이트 차단안경 만족도 조사에서는 118명(11.1%)이 매우 만족하는 100점을 주었고, 응답자 372명(35.1%)이 75점(만족)을 주어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사용한 사람의 절반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사용하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란 설문에는 ‘특별한 변화는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590명(55.6%)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사용한 후 눈이 편해졌는가’란 질문에 218명(20.5%)이 ‘편해진 느낌’, 350명(33%)이 ‘조금은 편해진 느낌’으로 나타나 절반 이상이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편하게 사용함으로써 많은 사용자들이 블루라이트 차단효과를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마지막 설문인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겠는가’에 설문에는 ‘매우 그렇다’는 응답자는 201명(18.9%)’, ‘그렇다’는 응답자는 536명(50.5%)’으로 나타나 70%에 가까운 사람이 ‘앞으로도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계속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