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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교육, 4년 연속 국시 100% 합격
  • 편집국
  • 등록 2011-09-01 17: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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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로 미국안경사 및 콘택트전문가 자격 시험 2년 연속 전원 합격…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몫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 편

4년 연속 안경사 국가고시 100% 합격, 2010년 안경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배출, 국내 최초 미국안경사(ABO)와 콘택트렌즈 전문가(NCLE) 자격증 응시 및 전원 합격 등 매해 새로운 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학교가 있다. 2008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정주현)가 그 주인공으로 안경사 양성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인•국제인 양성이 교육 목표

건양대학교는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전문인 육성, 국제사회 적응능력을 갖춘 세계인 육성,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민주시민 육성을 교육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국내 최초로 미국 안경사와 콘택트렌즈 전문가 자격증 응시 및 2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것도 학교 측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주현 학과장은 “시험응시를 위해 미국으로 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 비용의 절반을 학교에서 지원하면서 학생들의 꿈이 세계로 넓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의 지원과 교수의 열정, 학생의 노력이 합작한 결과가 오늘의 건양대 안경광학과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학교의 이런 지원, 다시 말해 미국 안경사 및 콘택트렌즈 전문가 자격증 응시는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학생들의 자신감 상승은 물론이고 세계를 상대로 더 큰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실제 미국안경사 및 콘택트렌즈 전문가 자격증 합격자 중에는 호주에서 안경사 준비를 하는 등 세계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건양대 안광과는 졸업여행을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고심하고 있다. 정 학과장은 “장기적으로 졸업여행을 미국안경사 시험응시와 연계해 추진하고자 계획 중”이라며 “단순한 졸업여행보다는 학생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졸업여행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 배출위해 교수진 별도 양성

건양대 안광과의 또 다른 경쟁력은 전국 최대의 종합병원에서 실습교육을 받는다는 점이다.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김안과병원과 대전 건양대병원과 연계한 실습교육은 보다 숙련되고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정 학과장은 “기초부터 착실한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며 “우리 과는 교수 요원을 양성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현재 석사 출신 중 6명이 외래교수로 활동한다”고 강조하며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을 실현해 전문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옵토메트리와 연계한 과목을 개설해 학교 졸업 후 해외 대학으로의 진학 기회를 돕고 있다.

이는 안광과 졸업생의 진로를 넓히는 촉진제로 작용한다. ‘안경사 자격증 취득’이라는 1차 목표에 만족하는 게 아니라 비전사이언스나 광학분야, 옵토메트리 등 안경사가 활동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는 일에 적극적이다.

정 학과장은 “다양한 진로 설정을 통해 안경사의 범위를 넓히고, 안경사를 찾는 분야가 많아지도록 하는 게 우리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외국大와 교환학생 교류도 활발

교수와 학생의 긴밀한 교류도 건양대 안광과만의 특징이다. 재학생, 졸업생, 교수를 하나로 묶어주는 ‘패밀리 제도’는 재학생에게 동기부여와 방향성을 제시, 롤모델로 작용함에 따라 학습에 대한 열의를 북돋아주는 역할을 한다.

해외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나 해외 현장실습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정 학과장은 “LA안경원에서 이뤄지는 해외 현장실습은 학부생 위주이고, 대학원생은 홍콩 폴리텍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해 선진 옵토메트리를 배우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이를 국내 실습에 활용해 학생들이 앞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내 4개 동아리를 주축으로 열리는 학술제도 주목할 만하다. 학생들이 흥미를 가진 주제를 가지고 스스로 책을 찾아가며 공부하고 연구함에 따라 학습에 대한 성취도 또한 높아지는 것.

학술제에서 발표한 연구주제는 교수의 지도하에 논문화시켜 한국안광학회나 한국물리학회에 투고해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결국 이번 인터뷰를 통해 건양대 안광과는 참 대단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쉼없이 실천하며 노력하고 있는 곳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우리 학과 자랑

기초 탄탄한 커리큘럼 완벽 배치 현장경험 풍부한 교수진도 자랑

다비치 옵토메트리 아카데미에서 실무자 대상의 강의와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보니 건양대 안광과처럼 기초부터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곳이 드물다는 걸 알게 됐다. 무엇보다 교수님들의 풍부한 현장경험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 김수현, 대학원 박사과정 다비치 옵토메트리 아카데미 강사



국시 위해 별도 공간 마련한 학교 美안경사시험 합격도 학교 덕분

VT기계, 포롭터, 옥습기 등 실습 기자재가 정말 많은 곳이 우리 학과다. 미국안경사 시험에도 응시해 합격했는데 흔치않은 경험이라 기억에 남는다. 4학년에 올라온 후로 국시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따로 공부할 곳을 마련해주는 학교가 얼마나 많겠는가. 빈 강의실을 독서실처럼 공부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해줘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 전오경, 06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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