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안경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초반부터 최근까지 자국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41%가 시력 저하로 인한 사망자임이 드러났다.
영국 교통국(DfT)에서 실시하는 ‘도로안전 인식주간(Road Safety Awareness Week)’의 일환으로 관련연구를 수행한 런던의 콘택트렌즈 업체 Feel Good Contacts社의 샤론 코프랜드 안경사는 지난 2019년 초부터 최근까지 3년 여간 영국 전역의 교통사고 비율 등을 조사한 결과 파이프 주와 에버딘셔 주, 이스트로디언렌프루셔 주의 사고율이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샤론 코프랜드 안경사는 “나쁜 시력과 운전은 도로 안전과 관련하여 가장 위험한 조합 중 하나”라며 “운전은 자신의 안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기에 반드시 정기적으로 시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