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안경체인 4개社가 지난 7일 발표한 ‘2021년 11월 매출액 지표’에 따르면 2곳은 작년 대비 플러스, 2곳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폭발하던 2~3분기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일본 체인 안경원의 11월 매출이 작년대비 일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것.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체인회사는 JINS로서 모든 가맹점의 평균 매출이 8.4%가 증가했는데, 이러한 성장 요인은 지난 10월 긴급사태선언이 전국에서 해제되면서 매장을 찾는 고객 이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Aigan체인의 안경 소매부문 매출액도 전년대비 4.0% 증가한데 이어 가맹점 매출평균 또한 2.7% 증가했다.
또한 Megane Super社의 경우 매출액이 1.4% 감소했으나 EC부문에선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도쿄의 한 체인업체 홍보담당자는 “지난 10월은 코로나 긴급사태 선언 해제와 코로나 확진자 수의 감소로 매출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다”며 “그러나 12월은 오미크론의 확대로 경기 호전이 불확실한 상태”라고 우려를 밝혔다.
한편 영국 로이터통신 등 많은 서방의 언론들은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유독 일본만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 통계 조작을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