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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안경사, 죽음의 조정대회 도전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1-12-15 20: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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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틴 스케한 안경사, 기부금 모금 위해 2년간 대서양 3천마일 항해


▲ 도전에 나서는 레킨 로워즈 팀. 사진 뒷줄 좌측부터 차례대로 게리 리차드, 스튜어트 리차드, 마틴 스케한, 스튜어트 셰퍼드. 앞줄 좌측부터 차례대로 샤론 왓킨슨(안경사), 케이트 마셜(견습 조수), 클리어 워커(안경사).

영국의 한 안경사가 세계에서 가장 힘든 조정대회로 악명이 높은 탈리스커 위스키 대서양 챌리지(Talisker Whisky Atlantic Challenge)에 도전해 주목받고 있다.

 

웰링턴에서 온 60세의 마틴 스케한 안경사는 4명으로 구성된 레킨 로워즈라는 팀의 일원으로 힘겨운 3,000마일의 조정 경주를 시작했다.

 

그들은 Severn Hospic 등 두 개의 자선단체를 위한 10만파운드(16천만원)의 모금을 위해 도전에 나섰는데, 지난 12일 아프리카 북서부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의 산 세바스티안을 출발해 과테말라의 안티구아 잉글리시 하버까지 2년간의 항해에 나섰다.

 

스케한 안경사는 구체적인 도전은 두 가지로써 첫째는 대서양을 횡단하는 미지의 여정에서 살아남는 것이고, 둘째는 목표한 기부금을 모금하는 것이라며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전원이 생존하고 모금이 끝나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금을 모금 중인 단체는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병의원을 돕는 곳으로, 스케한 안경사 역시 영국에 산재한 수많은 안과병원을 대상으로 시력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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