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 컬러 콘택트렌즈 브랜드 moody를 판매하는 미안(상하이)과기社가 최근 시리즈C를 통해 10억 위안(약 1,867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은 미국 대기업 투자펀드인 콜버그 클라비스 로버츠社가 주요 투자자로 나서며 기존 주주도 출자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무디는 설립 2년 만에 총 6회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투자의 주요 출자사로는 GL벤처스, 매트릭스 파트너즈 차이나, 텐센트, 원란 캐피탈 등 유명 투자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무디는 중국 최고의 일회용 컬러 콘택트렌즈 브랜드로 온라인 판매량에서 1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무디의 연간 매출액은 2억 위안(약 374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거래액은 8억 위안(약 1,94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디의 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현재 컬러 콘택트렌즈는 립스틱 대신 메이크업의 필수품이 되어 향후 자사의 매출은 안정적인 증가가 확실시 되고 있다”며 “우리 제품의 주사용자는 대도시에 거주하는 18~35세의 화이트 컬러 여성으로 추후 그들의 취향에 적합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