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미국의 콘택트렌즈 제조업체 Inwith社가 메타버스의 기초가 될 수 있는 미래형 콘택트렌즈를 선보였다.
인위드가 공개한 이 콘택트렌즈는 소프트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에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 칩 애플리케이션이 배치된 구성으로, 모바일 장치를 통해 ‘조정 가능한 시야’와 모바일 장치와 결합해 AR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위드의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하면 그 직후 올해 안에 정식으로 시판할 것”이라며 “2030년대 초반 메타버스의 시장 규모는 1조달러(약 1,201조 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자사의 콘택트렌즈는 메타버스 세계로 통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