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asonic그룹이 인터넷상의 가상공간,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파나소닉의 전액출자 자회사인 shiftall社에서 최근 가상현실(VR)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안경형 VR 단말기 ‘MeganeX’를 발표한 것.
팬케이크형 렌즈를 탑재한 메가네X는 250g의 무게로 타사 제품보다 매우 가볍고, 고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의 헤드셋 디자인보다 안경에 더욱 가까우며, 120㎐주사율로 화면 전환이 부드러운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가네X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쉬프톨의 이와사 아야마 CEO는 “이미 연간 2000시간 이상을 메타버스에서 보내고, VR 단말기를 착용한 채 수면을 취하는 사람이 많다”며 “업계는 앞으로 메타버스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쉬프톨은 지난 CES2022에서 가상세계로의 진입이 가능한 메가네X 안경 등을 공개해 혁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