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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안경계도 코로나로 몸살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2-01-28 22: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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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문자 33%가 대면진료에 불안 응답
  • 어려움 1위는 인터넷 판매 꼽아


▲ 지난 2020년 개최된 영국런던광학전의 전시장 내부 모습.

영국 최대의 광학이벤트인 영국런던광학전(100% Optical)의 사무국이 지난 20일 업계 관계자 7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비즈니스에 도입된 최고의 혁신은?’이란 질문에 안경사들은 OCT(광간섭 단층촬영 기기) 사용과 안경 조제 수수료의 인상 등을 17%(119)7%(49)로 각각 뽑아 가장 높은 답변을 얻었다.

 

또한 현재 안경업계가 코로나19를 제외하고 가장 크게 직면한 어려움은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광학 아이템의 인터넷 판매 28%(196), 열악한 NHS(국민보건서비스) 수수료 8%(56) 등을 꼽았다.

 

또 이번 설문에서는 고객들이 대면진료에 여전히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고(33%(231)), 65%(544)의 응답자는 팬데믹 이후의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00% 옵티칼 사무국의 네이선 가넷 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 영국 안경업계에 광범위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했다하지만 대다수 응답자가 미래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초 지난 22일 개최 예정이던 100% 옵티칼은 근래 영국 내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증가해 개막일을 423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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