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안경 프랜차이즈 JINS가 지난 7일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경영지원 솔루션 ‘AI Powered Management Cockpit’을 도입해 실제 경영에 본격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쳤는데, 상품의 결품과 과잉 재고로 인한 폐기 등의 상황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시뮬레이션에선 결품에 의한 판매 손실이 2019년 대비 약 65% 삭감되고, 폐기 손실은 약 10% 개선된 것이 확인돼 전체 매장의 전면 도입을 서둘러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스의 한 관계자는 “풍부한 상품 전개가 강점인 자사는 수요 예측이 어려워 그동안 안경의 교체를 전망하고 관련 대책을 세우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지금까지는 현장 담당자의 의견 등으로 대응했으나 일부 제품의 결품이나 과잉재고의 발생을 막지 못했는데, 이제부터는 생산·판매·재고를 동시에 책임지는 PMC를 통해 수급 컨트롤을 완벽히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