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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개선되고 있는 중국 안경제품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2-02-15 16: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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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시장규제관리국, 안경산업 현장점검
  • 전체 불합격률 6.4%로 개선 뚜렷


▲ 지난해 중국 시장규제관리국의 조사에서 적발 압수된 모조품 선글라스.

중국 시장규제관리국이 공식 위챗 계정에서 자국의 2021년 안경 제품품질에 대한 국가 감독 및 현장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돋보기, 선글라스, 안경렌즈, 안경테 등 4종의 안경 제품을 포함한 702개 기업에서 생산된 702개의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했는데, 그 결과 위조, 제품불량 등의 원인으로 총 6.4%의 불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노안용 안경으로 알려진 돋보기의 불량률은 중국 5개 성()91개 기업의 제품을 무작위 검사 결과 6.6%로 나타나 지난 국가감독조사에서 나온 불량률 13.2%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글라스의 부적격 제품 적발률은 8개 성의 209개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9.1%로 나타나고, 특히 한 개의 제품은 위조 혐의로 시장감독부서에 인계했고, 그 외 19개 제품은 판매 부적합 제품으로 밝혀졌다.

 

이어 안경렌즈의 적발률은 174개사의 제품 중 8.0%14개가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의 조사에서 안경렌즈 군의 불량 적발률은 12.1%, 10.3%, 8.0%로 나타나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안경테 부적격 적발률은 228개 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검사에서 2.6%로 나타나 3년 전에 시장규제관리국의 첫 조사 때의 16.3%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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