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의 안경 프랜차이즈 후지안경이 전쟁의 피해를 입고 있는 우크라이나인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일부터 후지안경은 관동을 중심으로 전국의 가맹점 65곳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상자를 설치하고, 근무자들은 명찰에 우크라이나 국기 씰을 부착한 채 고객들의 협력을 호소하고 있다.
후지안경은 1차적으로 다음 달 말까지 모금을 진행해 기탁된 성금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UN고등판무관실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후지안경은 약 40년 전부터 네팔이나 아제르바이잔 등 제3세계의 난민에게 안경을 전달하는 등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