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글로벌 아이웨어 생산·유통업체인 Kering Eyewear그룹이 Maui Jim을 인수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지난 17일 케어링 아이웨어의 로베르토 베도보토 CEO는 “마우이 짐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매우 고급스럽고 기술적으로 혁신적인 선글라스로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 브랜드가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합류해 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을 확신한다”는 뜻을 밝혔다.
마우이 짐의 월트 헤스터 CEO는 “이번 계약은 우리 양사에게 주어진 빼어난 기회였다”며 “최고의 기회를 적절히 사용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거래는 관계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2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며,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 관계자들은 인수 가격이 15억유로(약 2조 1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케어링 아이웨어는 구찌, 까르띠에, 던힐, 린드버그 등을 포함한 약 7억유로(약 9,384억원)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