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어린이 안경으로 유명한 앙팡에서 다운증후군이 있는 아이들을 위한 안경 시리즈 2탄 ‘앙팡 버디 틴즈’를 지난 19일에 출시했다.
이 안경은 다운증후군이 있는 청소년 코의 위치나 콧등 높이를 배려한 코패드를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나고,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총 8종류의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이 안경은 앙팡 어린이 안경원 등 32개 안경원에서4,750엔(약 24만 7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앙팡안경의 관계자는 “다운증후군 어린이용 앙팡 버디가 출시된 이후 청소년용 안경도 출시해달라는 요청이 많다”며 “버디 틴즈는 ‘다운증후군을 앓는 청소년 개개인의 개성을 소중히’라는 콘셉트로, 다운증후군을 널리 알리는 NPO 법인 엑셉션즈와의 협력으로 개발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