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메뎀블릭市의 아이위시 안경원(사진 좌측)과 벨기에 샤를루아市의 그랜드옵티칼 안경원.

세계 최대의 광학관련 회사인 EssilorLuxottica그룹이 지난 4일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안경원 177곳을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안경원은 네덜란드의 Eyewish 안경원 142곳과 벨기에 Grand Optical 안경원 35곳으로 인수업체는 옵틱 리테일 인터내셔널이며, 이는 오스트리아의 거대 아이웨어 생산·유통업체인 MPG Austria의 자회사로 알려져 있다.

에실로룩소티카의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전 세계 7,200여 곳의 가맹점을 보유한 Grand Vision 인수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유럽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합의한 구제책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거래와 관련된 매각액은 어떤 것도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