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日 소비자 65% ‘안경산지’에 무관심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2-04-16 00:34:09

기사수정
  • 사바에産 안경 인지한 소비자 5% 불과
  • 사바에 제조업체의 구제책 시급


일본 안경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사바에에 대한 안경 앙케이트에서 전국 소비자의 3분의 2가 안경산지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4일 일본정책투자은행과 후쿠이은행이 공동으로 지난해 3분기 온라인에서 안경을 구입한 전국 18세 이상 2,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안경을 구입할 때 다소 가격이 높아도 질 좋은 것을 선택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53%(1,231)합리적인 가격의 안경을 구입한다는 비율을 웃돌았다.

 

65%(1,499)의 사람이 자신이 구입한 안경의 산지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고, 사바에산으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불과 5%(121)에 그쳤다.

 

후쿠이은행의 한 관계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사바에 안경의 장점에 대해 수제로 제작해 퀄리티가 높고 디자인이 좋다고 답변했다하지만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후쿠이안경 생산업체들의 은행대출 관련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안경 서비스가 세계 최고인 국가는 ‘대한민국’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번쯤 반드시 찾아야할 명소로 유명한 대한민국 안경원.  국내 안경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하나 같이 한국 안경원의 무료 시력검사와 정밀 처방과 조제, 또 전문적인 안경피팅을 제공하면서도 최저가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시력검사부터 안경 착용까...
  2. 코로나 백신 접종하면 포도막염 재발한다? 예전에 포도막염을 앓았던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하면 포도막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한양대학교 의대 안과연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 데이터베이스에서 과거 포도막염 병력을 가진 환자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473,934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최대 16.8%...
  3. 건강보험 보장률 전년보다 소폭 상승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65.7%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의원을 중심으로 비급여 본인 부담률이 하락하면서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본인부담률은 19.7%로...
  4. 어린이 물안경 해외직구 못하나? 정부가 국가인증통합마크(KC)를 받지 못한 제품의 해외 직접구매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사흘 만에 철회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해외 직구품목에서 제외했던 KC인증을 받지 못한 어린이용 안경테와 선글라스, 어린이용 물안경 등 어린이제품법에서 규제하는 34개 품목을 종전처럼 해외직구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16...
  5. 대안협, 협회장 공약 차질 없이 추진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사진])의 제22대 집행부가 출범과 함께 협회장 직선제 선출, 회원소통 강화 등 협회장 공약사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협회장 직선제 선출 문제는 지난 9일 제1차 직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효재)를 개최해 제반 사항을 검토한 후 관련 설문조사를 지난 29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대안협은 회원 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