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안경제조사 Thélios社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되는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공식 안경 스폰서가 되기 위해 베네치아 비엔날레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텔리오스의 대변인은 “영화와 안경은 미학과 디테일에 대한 열정으로 항상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에게 세상에 대한 비전을 제공해왔다”며 “영화 역사에서 안경은 상징적인 영화 캐릭터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캐릭터의 개성을 정의하는데 도움이 되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베네토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이 축제보다 더 훌륭한 표현 분야를 생각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텔리오스의 알레산드로 자나르도 CEO[사진]는 “베네치아 국제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우리는 이탈리아 문화의 강력한 홍보매체라 할 수 있는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후원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