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안경판매업체인 Warby Parker社가 지난 8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등 경제사정 악화로 직원 감축을 시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와비파커를 떠나는 직원은 전체 근로자 중 2%인 63명으로, 고객 대면 부서와 소매 및 연구소 부서는 삭감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와비 파커의 데이브 길보아과 닐 블루멘탈 공동CEO는 전체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세계 경제는 지금 상당한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이는 광학산업을 포함한 모든 산업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고 우리는 최선의 이익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매우 힘든 순간이지만 이것이 회사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길 믿는다’고 직원들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이 같은 조치에도 지난 11일 와비 파커의 주가는 올해 들어 무려 70% 이상 하락하며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