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경제부, 수입 선글라스 27개 제품 중 26개 부적합 대상으로 분류
저가 외국산 제품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공산품과 전기용품의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국회 지식경제위 김태환(한나라당)의원이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공산품 1천 376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에서 21.9%인 300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들 품목 중 선글라스는 27개 제품 중 무려 26개가 부적합 대상으로 분류됐다.
또한, 공산품 중 유아용품은 865개 조사 대상의 15.7%인 136개 제품, 필통은 27개 품목 중 70.4%인 19개, 보행기는 7개 중 57.2%인 4개, 어린이용 장신구는 23개 중 34.8%인 8개가 각각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기용품의 경우 형광램프용 안정기는 7개 제품 모두 안전성 기준에 미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