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htGlass Vision社에서 확산 광학기술이 적용된 안경의 안전성과 효능 등 지난 3년간의 실적을 발표했다.
사이트글라스는 지난달 27일 미국 샌디에이고市에서 개최된 미국안과학회(AAO)의 연례회의에서 Cypress 근시 제어 임상실험의 결과를 공개했는데, 확산 광학기술이 적용된 이 안경은 대조군에 비해 6세에서 10세 사이의 안축 길이와 안근마비 구형 등가 진행을 모두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에서는 무엇보다 3년의 임상시험 연구한 결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확산 광학기술이 적용된 안경렌즈는 망막의 대비를 줄이기 위해 빛을 산란시키는 수천 개의 마이크로 도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의 앤드류 세지윅 최고 경영자는 “이 기술은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유익하고, 특히 6~7세 어린이의 근시 진행을 늦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6세와 7세 어린이에게 이 정도의 효과가 입증된 솔루션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