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운전 시에 시력검사가 필수라는 주장이 안경원을 중심으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영국의 한 체인안경원이 700명의 성인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17%(118명)는 어둠 속에서 운전하는 것이 두렵다고 응답했고, 약 60%(418명)는 헤드라이트를 줄이기 위해 특수 기능성 코팅을 통해 유해한 빛을 산란•반사시키는 드라이빙 렌즈의 가용성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볼튼市 노슬리 거리에 위치한 스크리븐 안경원의 샤바즈 칸 원장은 “겨울철의 낮은 조도와 열악한 기상조건은 시력을 저하시켜 사고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며 “따라서 겨울에 운전을 할 때는 안전을 위해 사전에 안경사에게 시력검사를 받아 적절한 솔루션을 처방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