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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7일 지방의 K시에 소재한 어느 유명 안경원에서 소비자에게 보낸 홈트라이 판매 문자내용이다.
‘안녕하세요? 모 쇼핑몰 000대표’로 시작하는 이 문자에는 고객님의 주소와 전화번호 알려 주시면 먼저 제품을 택배로 보내드리고,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착불로 보내 주면 된다는 내용으로 명품 안경테를 절반 값에 공급한다는 글을 적고 있다.
본지(38호 8/15일자 3쪽)에 특집 기사로 심층 취재되었던 홈트라이의 영업 방식이 일선 유명 안경원에서 버젓이 운영되는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난 것. 일부 안경원의 몰염치한 홈트라이가 불경기에 시달리고 있는 많은 안경사들의 마음을 더욱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