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웨어 회사인 Safilo 그룹 이사회가 지난 7일 지난해 말까지 작성된 재무제표 초안의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사필로의 지난해 순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한 10억 7,670만유로(약 1조 5,095억원)를 기록했고, 지난해 조정된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억 120만유로(약 1,419억원)로, 2021년 대비 24.2%, 2019년 대비 약 56% 증가했다.
사필로의 안젤로 트로키아 CEO는 “우리는 2019년부터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안경 회사를 만들기 위한 야심찬 전략적 사업에 착수했다”며 “우리 그룹이 글로벌 보건 및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룬 중요한 진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사필로 소유의 여러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순매출은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4%의 성장을 기록해 약 13억유로(약 1조 8,2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필로의 전체 주주총회는 오는 4월 27일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파도바市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