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美 앨라배마 하원, 검안사 업무 확대법 의결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3-05-15 16:30:10

기사수정
  • 환자의 눈 진료와 백신 투여 허용
  • 하원 통과한 HB349 상원에 상정

미국 앨라배마 주의회 하원이 지난 9일 지역 검안사 서비스를 확대하는 법안 HB349를 찬성 83표, 반대 6표로 통과시켰다. 

 

공화당의 대니 가렛 하원의원이 발의한 HB349는 검안사가 안구에 주사를 하거나 눈 수술을 하는 것을 허용하지는 않지만,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검안사의 업무범위를 확대해 환자의 진료, 백신 투여, 레이저 기기를 사용한 치료 허용 등 검안사의 실무적인 범위를 더욱 넓혔다는데 의의가 크다. 

 

대니 가렛 의원은 “시민들 곁에는 많은 수의 충분한 검안사가 존재하지만 정작 필요한 경우 그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최소 120마일(약 192㎞)을 운전해 안과의사를 만나러 가야한다”며 “검안사들은 이미 충분한 관련 교육을 받았기에 HB349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하원을 통과한 HB349는 앞으로 상원에 상정돼 관련 검토와 절차를 받게 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석선물은 ‘안경’이 최고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추석선물을 고르는데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어떤 선물을 보내야 따스한 마음을 전할까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수없이 고심하는 것. 지금까지 추석선물로 가장 많이 선택된 용품은 건강식품이나 수산물, 육류세트, 과일, 와인 등 술 세트, 햄 같은 육가공, 상품권, 화장품 등이 주류를 이루어 왔다.&...
  2. MCM, 마르콜린과 라이선스 체결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패션 브랜드 MCM이 이탈리아의 안경 제조사 Marcolin 그룹과 5년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패션네트워크」에 따르면 마르콜린에서 2028년 12월 31일까지 MCM 브랜드의 아이웨어를 설계부터 제조, 전 세계 유통을 담당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양사의 파트너십은 MCM이 글...
  3. 진흥원, 아이웨어와 패션 쇼케이스 성료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도기태)이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안경과 패션 브랜드와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홍보부스를 운영, 하루에 평균 1,1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원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아이웨어 디자인 콜라...
  4. 대안협, 안경렌즈社 홈쇼핑 방송에 강력 대응 최근 모 외국계 안경렌즈 회사가 홈쇼핑을 통해 안경렌즈의 상담예약 방송을 진행, 이에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가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안협은 이번 홈쇼핑 광고가 고객에게 특정 안경원을 방문 안내한 구매 유도행위로서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제14조에서 금지하는 고객 유인•알선행위가 의심되고, 특히 기존 ...
  5. 대한안경사협회•옵틱위클리 캠페인① 개구리나 하루살이는 세대를 구분하기가 비교적 쉽다. 개구리는 물속에서 생활하는 유충과 올챙이 때와 물 밖에서 성체로 살아가는 것이 쉽게 구별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사람은 세대 구분이 다소 애매하지만, 동서양 모두 한 세대를 보통 30년으로 규정한다. 성경에서도 한 세대를 30년으로 말한다.  한 세대란 동시간대에 살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