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의 제8대 원장 선임이 실패했다.
지난 12일 진흥원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진흥원의 공모추천위원회가 6월 초에 2명으로 압축된 원장 후보자 중에서 1명을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추천위원들이 적당한 후보자가 없다는 이유로 원장 선임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원의 관계자는 “이번에 신임 원장의 선임이 불발된 것은 안경업계에 더 적합한 인물을 뽑기 위한 진통으로서 재공모의 구체적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3공단의 한 안경업계 관계자는 “원장 선임이 막상 불발되니 우려스럽다”며 “현 원장의 임기가 6월 말에 끝나는 만큼 하루빨리 신임 원장이 선임되어 업무 공백이 없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3)350-7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