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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 경 대구 북구 침산동 3공단 내 모 안경테 코팅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건물 전체와 옆 건물 우산 공장까지 옮겨 붙어 2개 공장과 건물 2개의 동을 태우며 9억여 원(소방서 잠정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60여대와 100여명의 소방인력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공장 내 인화성 물질이 타면서 뿜어져 나온 짙은 연기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화재가 날 당시 근로자들은 대부분 출근 전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