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패션 브랜드인 Jimmy Choo가 세계 최대의 안경 제조업체인 EssilorLuxottica 그룹과 지난 7월초 지미추 아이웨어의 디자인, 제조 및 전 세계 유통에 대한 10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로 추가 5년의 자동 갱신 옵션이 있고, 계약에 따른 첫 번째 컬렉션은 내년도 1분기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에실로룩소티카의 프란체스코 밀레리 CEO는 “우리는 지미 추와 최고의 예술적 비전과 시그니처 글래머를 구현하는 혁신적인 럭셔리 컬렉션을 디자인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이번 협력은 에실로룩소티카의 아이웨어 카테고리 중에서 럭셔리 브랜드 부문을 더욱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지미추는 지난 15년간 이태리의 유명업체인 Safilo 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아이웨어를 선보여 왔고, 계약이 종료되는 올해 사필로와 재계약할 것이란 전망이 강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에실로룩소티카와 손잡고 새로운 지미추 아이웨어를 선보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