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안경사협동조합(이사장 전금성)이 제주특별자치도의 오영훈 도지사에게 취약계층의 안경지원 복지사업 제안서를 제출, 지난 1일부터 도내 신규 사업으로 저소득층 자녀 중 시력교정이 필요한 3,000여 학생들에게 안경 구입비가 지원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자체 재원 3억원이 투입되어 학생 1인당 연 1회 10만원이 현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조합의 전금성 이사장은 “학생 지원이 성사된 만큼 앞으로는 노인 안경지원 사업도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 안경지원 사업은 일회성이 아닌 매년 지속되는 사업으로 결정돼 안경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 차상위계층의 초중고 재학생 등”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에서 복지지원을 지속해온 제주안경사협동조합은 매년 불우이웃 100여명에게 안경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064)757-9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