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간 이어진 장마로 피해를 입은 안경원에 온정의 손길이 모이고 있다.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이 648.7mm로 역대 세 번째를 기록한 올해 장마로 피해를 입은 회원 안경원에 따뜻한 나눔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
현재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 중앙회는 각 시도안경사회 사무국을 통해 피해상황을 접수받고 관련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 지난 19일엔 중앙회에서 16개 시도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 피해 안경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28일 중앙회와 충북안경사회(회장 신연호) 등은 이번 장마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안경원을 방문해 복구지원금을 전달했는데, 이는 충북지역의 회원들은 물론 전국 안경원에서 모금한 성금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충북안경사회의 신연호 회장은 “최근 개최된 회장단 간담회에서 우리 지역의 피해를 보고하고 도움을 요청했는데, 많은 회원들이 이를 외면치 않고 성금이 보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다시 한 번 회원들의 소중한 사랑 나눔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국 16개 시도안경사회는 이번 장마로 수해를 입은 안경원에 지원책을 마련 중이며 대표적으로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최병갑)는 오는 8월 14일까지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
침수피해 신고접수는 상호명이 포함되어 있는 피해 사진을 경기도 사무국 또는 31개 시•군 안경사회로 송부하면 해당 지역 분회장의 현장점검과 승인 하에 소정의 복구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문의 02)75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