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0g 무게의 소형 컴퓨터로 올해 말부터 본격 판매
일본의 주요 통신 및 전자기기 업체 NEC에서 허리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를 출시했다.
지난 17일 니혼게이자신문을 통해 공개된 웨어러블 컴퓨터는 이동 중에도 자유자재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는 360g에 불과한 소형 컴퓨터이다.
또한 브라더 인더스트리社가 개발한 안경형 소형 모니터와 함께 구성할 경우 안경 착용 시 사용자의 1m 앞에 16인치 화면이 있는 것과 같은 시각적 효과와 영상 이미지를 시청할 수 있다.
안경형 컴퓨터는 출장지에서 업무 지원도 가능하며, 향후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얼굴 인식 기술을 탑재할 경우 새로 만난 사람의 신상 정보도 즉시 화면에 띄우는 기능도 적용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40만엔(596만원)으로 오는 12월 26일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