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세계적인 광학기업인 Zeiss 그룹이 2022/23 회계연도에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매출이 100억유로를 초과하는 101억 8천만유로(약 15조원)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의 안정화에 따른 부수적인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자이스의 이번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는 반도체 제조기술, 산업 품질 및 연구, 의료기술 부문 등이 주요원인으로 특히 의료기술 부문의 수익은 동기대비 11% 증가한 25억 4백만유로(약 3조 6천억원)를 기록했다.
자이스의 CEO인 칼 램프레히트 박사는 “우리는 앞으로도 역동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 설정에 나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추가 개발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그 성장 모멤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우리는 연구 개발과 인력 개발, 또 인프라 구축에 수익의 15%를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