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안경체인 Zoff가 중국 본토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9일 조프의 운영사인 일본 인터메스틱社는 ‘지난 2010년 중국에 진출한지 14년 만에 현지에서 완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2월 23일까지 상하이市의 3개 점포를 폐쇄할 것이며, 이번 결정은 글로벌 시장전력의 일부 조정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시장 관계자들은 ‘높은 경쟁 압력과 함께 국내외 경제 환경의 변화로 중국에서 발전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조프의 홍콩 프랜차이즈 영업권을 소유한 리아 리테일(利亞零售)社는 홍콩의 조프 지점들은 이번 결정과는 상관없이 사업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에는 현재 14개의 조프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타이쿠싱 안경원은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