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중국원저우국제광학전(WOF)이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원저우市의 원저우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중국에서 개최되는 CIOF(베이징국제광학전), SIOF(상하이국제광학전) 등과 함께 전 세계 안경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WOF는 4만㎡(약 12,100평) 규모의 전시공간에서 600여 이상의 전시업체와 2,000명 이상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한 2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WOF에는 심천, 샤먼, 타이저우, 잉탄, 단양, 신허, 충칭 등 중국을 대표하는 안경산업 특구의 다양한 업체들의 참여가 확정돼 중국 안경산업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 바이어에 무료 숙박과 인센티브 지급

WOF는 중국에서 펼쳐지는 여러 광학전 중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WOF사무국은 최대 500여 해외 방문객에게 호텔 2박의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WOF를 최초 방문하는 업체에게는 1,000위안(약 18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WOF 사무국의 관계자는 “WOF는 안경 전시, 교류, 협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인정받은 전시회로서 출품업체들에게 세련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특히 우리 사무국은 가까운 이웃인 한국 안경계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밀라노국제광학전(미도)에서 우리 사무국은 5홀의 K23 부스를 통해 WOF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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