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가 있는 유명한 바이오 제약회사인 Outlook Therapeutics(OT)가 지난 13일 영국 의약품 및 헬스케어제품규제청(MHRA)에 마케팅 허가신청서(MAA)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AA의 주된 목적은 OT에서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습성연령관련 황반변성(AMD) 치료를 위한 연구용 제제인 베바시주맙 감마(ONS-5010/LYTENAVA)를 위한 것으로, 이미 OT는 관련서류의 제출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MHRA는 관련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결정을 위해 MHRA는 지난 3월 유럽의약청 산하의 의약품위원회(CHMP)가 베바시주맙 감마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발표한 것을 참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OT의 러셀 트레너리 CEO는 “MHRA에 MAA를 제출한 것은 영국시장에서 임상의와 환자에게 AMD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안과용 베바시주맙을 제공하는 가능성에 한 걸음 다가선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CHMP의 긍정적인 의견에 힘입어 이번 베바시주맙 감마의 승인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