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케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Alcon 그룹이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Belkin Vision의 인수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알콘의 대변인은 “2024년 5월 3일 알콘이 벨킨 비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인수의 세부 사항은 계약 조건에 따라 3분기 초로 예상되는 거래 마감 시 더 많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킨 비전의 다리아 레만 블루멘탈 CEO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의사와 환자에게 접근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우리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비접촉 자동 Direct-SLT 시스템인 Eagle 장치 등은 향후 녹내장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현지의 「이스라엘 비즈니스 뉴스」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는 최대 3억 3,500만달러(약 4,539억원)가 소요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