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보건부의 모니카 가르시아 장관[사진]이 오는 2025년부터 안경에 자금지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1회 공중보건포럼 ‘미래를 위한 건강관리’에서 발표됐는데, 이 자리에서 가르시아 장관은 “나는 안경이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되길 희망하며, 현재 우리 사회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안경에 접근하기 어려워 안 건강을 누릴 능력이 저하돼 있어서 정부는 이의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일 보건부 관계자는 “안 보건은 국가보건시스템에 당연히 포함돼야 하는 정책으로 사회적 또는 정치적 관점에서 모든 국민들이 동의하는 사항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2025년 1분기부터 자격 조견이 해당되는 국민은 연간 2회 이상 무료로 시력검사를 받고, 안경 구입 시 1회 50유로(약 7만 4천원)를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