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P)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근시 예방 및 치료 지침(2024년판)’을 발표하며 그 구체적 방법으로 각막 콘택트렌즈 착용,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 사용 등을 권고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지난 6일 이를 보도하며 이번 지침은 근시 예방을 위한 명확한 방안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는 ▶안경 착용 ▶콘택트렌즈 착용 ▶전문의의 지도하에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제 사용 ▶수술적 교정 등이라 설명했다.
NHCP의 왕 닝리 주임은 “각막교정렌즈와 다초점 소프트렌즈,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 등은 모두 근시의 진행을 조절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는 근시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될 수 없다”며 “따라서 아동과 청소년을 상대로 전 사회적으로 그들이 근시가 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