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안과산업을 위한 의료기술업체인 Vissible社가 최근 Vissible Verification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는 콘택트렌즈 처방전 확인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FCLCA(콘택트렌즈 소비자 공정성법) 준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도록 설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시블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초로 승인한 시력테스트가 포함된 바이시블 베리피케이션은 비디오 상담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검안사와 환자 간 화상 진료가 가능하고, 또한 연방거래위원회(FTC) 규정에 따라 바이시블 베리피케이션은 이메일, 팩스 또는 전화와 같은 자동 확인 방법을 포함해 콘택트렌즈 판매가 의사의 처방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몇 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바이시블의 폴 포레이 COO(최고 운영 책임자)는 “우리 플랫폼은 현재 미국 내 규정을 준수하는 처방전 확인 기능의 개발 및 출시를 통해 안과의사나 검안사를 비롯해 기타 콘택트렌즈 소매업체가 처방전 확인과 관련된 복잡성과 규정 준수 문제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안과 진료 이용을 확대하려는 우리의 사명은 환자 처방에 대한 규정을 준수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업계에선 FDA가 승인한 온라인 시력테스트가 포함된 바이시블 베리피케이션이 확산될 경우 안과진료 등에 대한 환자의 접근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