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래된 안경렌즈, 사고에 무방비 노출
  • 편집국
  • 등록 2012-03-19 15:31:38

기사수정
  • 英, 장기간 사용한 렌즈로 150만명 사고… 42%는 시력 나빠도 안경 미착용
 
작년 한 해 오래 사용한 시력교정용 렌즈 때문에 1백5십만 명의 영국인들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안경 착용자 3명 중 1명은 현재의 안경이 잘 맞는가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42%의 사람들은 외출할 때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 절반에 가까운 영국인들은 정기적으로 눈의 피로를 느끼는 것으로 응답했다.

최근 온라인 안경회사 LensWay가 실시한 안경 미착용과 맞춘 지 오래된 안경의 위험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총 1백 5십만 명의 영국인이 도수가 잘못된 안경을 착용해 사고를 당한다고 발표하고, 이중 3명 중의 1명 이상이 자신과 맞지 않은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LensWay는 이어서 시력 교정용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 중 거의 절반 정도는 눈의 피로를 느끼고, 직장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그리고 스마트폰 액정을 볼 때 특히 심해진다며, 더 심각한 문제는 총 1146명의 설문 응답자 중 69%가 자신이 업무 중에 가장 완벽한 시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집이나 직장에서, 혹은 이동 시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42%사람들은 시력 교정용 안경을 꾸준히 착용하지 않고 있으며, 상당수의 사람들은 맞춘 지 오래된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는데 그 중 30%는 시력검사를 한지 오래된 렌즈 도수의 정확도를 의심하고 있었다고 조사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서 LensWay의 Aaron Magness 대변인은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안경 처방을 위한 시력검사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로나 백신 접종하면 포도막염 재발한다? 예전에 포도막염을 앓았던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하면 포도막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한양대학교 의대 안과연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 데이터베이스에서 과거 포도막염 병력을 가진 환자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473,934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최대 16.8%...
  2. 안경 서비스가 세계 최고인 국가는 ‘대한민국’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번쯤 반드시 찾아야할 명소로 유명한 대한민국 안경원.  국내 안경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하나 같이 한국 안경원의 무료 시력검사와 정밀 처방과 조제, 또 전문적인 안경피팅을 제공하면서도 최저가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시력검사부터 안경 착용까...
  3. 건강보험 보장률 전년보다 소폭 상승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65.7%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의원을 중심으로 비급여 본인 부담률이 하락하면서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본인부담률은 19.7%로...
  4. 어린이 물안경 해외직구 못하나? 정부가 국가인증통합마크(KC)를 받지 못한 제품의 해외 직접구매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사흘 만에 철회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해외 직구품목에서 제외했던 KC인증을 받지 못한 어린이용 안경테와 선글라스, 어린이용 물안경 등 어린이제품법에서 규제하는 34개 품목을 종전처럼 해외직구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16...
  5. 대안협, 협회장 공약 차질 없이 추진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사진])의 제22대 집행부가 출범과 함께 협회장 직선제 선출, 회원소통 강화 등 협회장 공약사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협회장 직선제 선출 문제는 지난 9일 제1차 직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효재)를 개최해 제반 사항을 검토한 후 관련 설문조사를 지난 29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대안협은 회원 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