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회장, “안경사 전문화와 변화에 초점 둘 것”… 업체 대표들, “협회 회무에 협조할 것”
대한안경사협회(회장 이정배, 대안협)의 ‘업계 초청 간담회’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업계 대표와 중앙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대안협 서동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이정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임기동안 강행군 속에서 안경관련법 3개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17대 집행부가 제도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면, 18대는 안경사의 전문화와 의식변화, 그리고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회장은 금년 하반기에 전국 안경원의 오후 8시 근무 마감제 실시, 외국에서 검안사 또는 안경 종사자를 초청한 안경사 학술대회 개최, 전국 시도지부장과의 정례회의를 통한 현안 논의, 2013년 아태검안학술대회 개최 등의 중점사업을 소개하고 업계의 협력과 상생을 요청했다.
이어 오찬 중에 업체 대표들은 유통질서 확립과 가격표시제 실시, 업계의 외연 확대 필요성 제시, 안경사 교육 강화 등 업계의 상생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협회 회무에 협조를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업체 대표로 대한안경렌즈제조협회 정영환 회장,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 성기정 회장, 대한안경렌즈도매협회 김영환 회장, 한국호야 김화중 대표, 뉴바이오 김숙희 대표, 그랑프리안경체인 이상담 회장, 바슈롬코리아 김형진 대표, 시바비젼 온종석 대표 등 주요 업체 대표 및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