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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 라식수술… 이젠 장사?
  • 나홍선,정재훈 기자
  • 등록 2013-03-14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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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파괴•광고 홍수로 수술 건수 급증… 수술 전 검사 불충분으로 부작용 환자 빈발, 안경원 고객까지 감소 뚜렷
강남지역 안과 밀착 취재기

라식•라섹수술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4명 이상의 안과의사가 환자 눈의 상태에 따라 라식•라섹수술의 적합 여부를 결정하고 시술하는 사례와 달리 국내는 안과의사 한 명이 환자의 수술 여부를 검사한 후 하루에도 수십 건의 수술을 하고 있다.

최근 안과가 밀집한 서울 강남역 주변에 산재한 안과 중 한 곳에서만 하루에도 수십 건씩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특히 수술 환자의 눈 상태를 15종류 이상씩 정밀하고 세밀하게 검사한 후 시술해야 하는 라식•라섹수술이 유행병처럼 번지면서 실명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해 보다 철저한 검사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내에서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의 숫자는 매년 얼마나 될까. 국내에는 아직 정확한 공식 통계수치가 나와 있지 않아 정확한 숫자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통상 매년 10만명 정도가 라식수술을 비롯한 시력교정술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적잖은 인구가 라식•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는 이유는 안경 착용의 불편함과 미용 목적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대형 시력교정술 전문병원 등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극적으로 라식•라섹수술 등을 홍보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수술가격 또한 크게 낮아졌다.

많은 시력교정 희망자가 안경을 착용하는 것보다 시력교정수술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다.

한 시력교정술 관련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라식수술 비용은 지난 1월초 기준으로 전국적으로는 평균 151만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남이 157만원, 서울 강북이 150만원으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높았다.

전국 평균 수술비용 보다 높은 곳은 서울 강남과 함께 인천(155만원), 대구와 울산(160만원) 등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광주(130만원)였으며, 제주(135만원), 부산(145만원) 등이 전국 평균 보다 낮았다. 서울 강북과 대전은 150만원으로 전국 평균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최저 수술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강남이 49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는 전국의 평균 최저가인 97만원에 비해서도 월등하게 낮은 수준이다.

서울 강남에 이어 경기(70만원)와 서울 강북(80만원)도 전국 평균 최저가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최고 수술가격의 경우 전국 평균이 197만원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의 경우 280만원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으며, 대구(220만원), 부산(215만원), 서울 강북(200만원) 등도 평균 보다 높았다.

반면 서울 강남과 경기는 각각 168만원과 160만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 인천(175만원)과 광주(180만원), 제주(180만원)도 평균 최고가 보다 낮았다.

서울 강남서는 50만원대에도 수술 가능

이들 자료에서 알 수 있듯이 대형 시력교정 전문 병원이 모여 있는 서울 강남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술가격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이다. 실제로 일부 대형(시력교정 전문)병원은 평균가 대비 매우 낮은 가격에 수술을 하고 있다.
 
몇몇 병원들은 라식 수술을 50~60만원의 가격에 시술하고 있으며, 한 안과병원의 경우 새봄맞이 기념 이벤트로 라식수술과 라섹수술 모두 59만원에 실시하고 있다.

일반적인 가격의 1/3 가격에 라식과 라섹수술을 하는 소위 가격파괴가 많은 이들을 시력교정수술로 이끌고 있는 셈이고, 수입테 안경 구입 가격으로 시력교정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본지가 서울 강남지역에 위치한 몇몇 시력교정전문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병원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명 이상의 라식•라섹수술이 이뤄지고 있었다.

A병원에서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김수정(여•가명)씨의 경우 정작 수술 받는데 걸린 시간은 10분 정도였지만, 수술실에 들어가서 1시간여 정도를 기다린 후에야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김 씨는 “수술실에 들어가서도 수술 대기자가 많아 1시간여 정도를 기다린 후에야 수술을 했다”면서 “1시간 대기하는 동안 먼저 수술하던 사람만 5~6명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하루에 몇 사람이 수술 받는지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많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B병원에서 최근 라섹수술을 받은 이진희(여•가명)씨 역시 “평소 아이 때문에 시간이 없어 토요일에 수술을 받았는데,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 오히려 기다리는 불만보다는 유명한 곳인가 싶어 신뢰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병원의 경우에도 하루 수십 명이 시력교정수술을 받는다는 것이 이 씨의 설명이었다.

이처럼 대형 시력교정 전문 병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은 안경원과 안경업계에는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병원 주변에 위치한 C안경원 관계자는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이나 받은 이후 빛 번짐 문제나 보호안경 차원에서 안경을 상담하는 고객들이 종종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보면 예전보다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근처의 또 다른 D안경 관계자는 “인터넷 뉴스는 물론 블로그 등 바이럴 마케팅과 대중교통 광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라식과 라섹을 홍보하는 안과가 적지 않다”며 “특히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라식•라섹 정보 등이 공유되면서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시력교정술을 선택하고 있는데, 솔직히 젊은 여성들의 안경원 방문이 부쩍 줄어든다고 생각할 만큼 피해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내부적으로 저가판매 등 안경원과 안경사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데다 외부적으로는 안경 착용자 자체를 감소시키는 시력교정술이 인기를 끌면서 향후 안경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경사들의 분발과 새로운 시장 확대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라식 부작용 환자, 안경원 방문 2배 증가

일반적으로 시력교정술은 크게 레이저로 각막의 형태를 변형시켜 시력교정을 하는 레이저시력교정술(각막성형시력교정술)과 안내렌즈삽입술(ICL, 알티산, 알티플렉스 등) 두 가지가 있다.

레이저시력교정술은 라식, 마이크로라식, 인트라라식, 비쥬라식, 다빈치라식 등의 라식계열수술과 라섹, PRK, ASA라섹, 노터치, 에피라식 등 라섹계열수술로 구분할 수 있다.

라식과 라섹수술의 가장 큰 차이는 각막절편(각막뚜껑)의 여부다.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든 후 레이저로 각막실질을 깎아 각막의 두께를 감소시키는 수술이다.
 
각막절편을 제자리에 덮기 때문에 레이저로 깍은 각막 부분이 노출이 되지 않아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시력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시간 또한 15~20분 정도로 짧다.

반면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상피만 제거한 후 바로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 방식이다. 제거한 상피가 다시 재생되는데 3~4일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동안 시력저하와 통증, 눈부심,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안과의사들에 따르면 시력교정술과 관련된 대부분의 부작용은 각막절편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대부분 라식에서 부작용이 발생된다. 각막절편을 만들어 다시 덮는 과정에서 제대로 덮이지 않았을 때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절편 테두리와 원래 각막의 굴절력 차이 때문에 눈부심도 발생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라식은 근본적으로 각막조직에 불안정을 초래해 부작용 가능성이 항상 존재할 수밖에 없는 시력교정술이라는 지적도 있다.
 
미국 FDA에서도 라식수술의 안전성에 대해 환자들에게 과장해 말하지 않도록 안과의사들에게 주의를 주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기술 또한 점점 발전하고 있어 부작용 우려 또한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안과의사들의 주장이다.
 
한 안과의사는 “기존의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들 때 내장된 칼이 있는 미세각막절삭기를 사용했지만, 최근 인기 있는 인트라라식, 비쥬라식, 다빈치라식 등은 칼 대신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절편을 만드는 방식”이라며 “요즘에는 대부분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게 맞춤식으로 수술하기에 수술 후 시력의 질 저하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라식보다는 라섹이 더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술 후 구조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고, 잔여각막두께를 라식수술보다 두껍게 남길 수 있어 라식수술에 의한 부작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통증이 있고 시력 회복의 기간이 다소 길다는 단점은 있지만 근래에는 안전성 때문에 라식보다 라섹을 선택하는 이들이 더 많을 정도다.

안티라식 카페에 ‘라식은 도박’ 경고

일반적으로 라식수술의 경우 각막절편으로 인한 부작용이 종종 발생된다. 예를 들면 눈을 비비거나 다치면 각막절편에 주름이 생길 수 있으며, 그 결과 어두운 곳에서 흐리게 보이는 증상, 빛 번짐, 교정시력의 감퇴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각막절편의 수축으로 인한 부정난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각막절편에 무균성 각막 염증이 발생하거나 각막절편 밑으로 상피가 자라서 들어가는 경우 심각한 시력감퇴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각막 절편의 불완전 절단이 있을 경우 일정 기간 이후 재수술을 해야 하는 문제도 발생될 수 있고 심하면 실명의 고통으로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안티라식을 클릭하면 이 수술의 피해자들이 고통에 신음하는 목소리들이 수없이 나온다.

사실 라식•라섹 수술 후 20~30년 뒤의 예후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안티 라식 까페에는 ‘라식 수술은 도박’이라는 자극적인 문구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부작용이 적지 않음에도 라식수술이 많이 선택되는 것은 안경 착용의 불편함과 미용의 목적이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경우 미용 목적으로 라식•라섹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 강남의 대형 시력교정수술 병원들은 그 규모만큼 체계적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최첨단 시설과 화려한 인테리어 등 환경적인 부분 또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방문과 다수의 수술이 이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객 대응 자체는 기계적이고 깊이가 낮은 경우도 종종 있었다.

한 안과병원의 경우 다수를 대상으로 라식•라섹 수술을 많이 하다 보니 고객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직접 하지 않고 컴퓨터와 스마트패드 등 IT기기를 통해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종의 매뉴얼을 만들고 그에 따라 고객들이 수동적으로 관련 정보를 받아들이도록 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실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막상 정확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도 자주 발생되고 있었다.

한 라식•라섹 수술 관련 인터넷 카페에는 회원들이 작성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었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나 지극히 개별적인 것으로 보이는 사례들이 공통 시 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라식•라섹 관련 TiP


대한안과의사회는 2012년 초부터 산하에 라식라섹수술위원회를 설치, 일부 병원들의 지나친 상술에 의한 과장광고나 환자유인 행위 등을 검토 중. 의사회 차원에서 환자에게 직접 인증서를 나눠주는 등의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음.

병원에서 영리목적으로 수술을 강요할 경우 의료법 27조 ‘환자유인행위’에 해당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자격정지 2개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  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10년 주요 수술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노안의 대표적인 질환인 백내장이었다. 수술 건수는 전년 대비 9% 늘어난 36만 5,000건으로 매년 수술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안 교정에 일반 시력교정 목적의 라식, 라섹수술이 적용되고 있다. (2012,‘2010~11년 주요수술 통계’참조)

가진 사람은 라식 수술을 받을 경우 실명할 수 있음.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검은 눈동자 주위에 흰 반점이 생기면서 점차 시력을 잃게 되는 유전적 질환. (2010, 세브란스병원 연구팀)

영국에서 한 해 시력 교정수술을 받는 약 10만 명 가운데 약 25%는 번짐현상과 눈부심,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2006, 英 소비자단체 헬스)

현재 FDA는 18세 미만의 아동에 대한 라식은 승인하고 있지 않다. 라식이 어린 아동들에게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녹내장, 녹내장 의심자, 원추각막, 포도막염, 안구건조증, 안검연염 등을 가진 환자는 수술 전 의사와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다. 특히 각막이 얇은 사람이 수술을 받으면 실명을 야기하는 안구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다. 수술 이후 염증이나 감염과 같은 일부 합병증은 전문적인 집중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합병증은 시력의 일시적인 손실 또는 돌이킬 수 없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美 FDA 홈페이지 ‘라식수술 체크 리스트’中)

서울 강남의 N안과병원은 병원에서 시력교정술을 받은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대 이상이 15%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의 비율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2010)

국세청, 서울 강남지역의 한 라식수술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실시, 2년간 수입액 22억 4천만원을 누락한 사실 적발. 병원의 장부를 조사한 결과 라식수술의 부작용은 약 5%정도로 나타났음.(2010) 

서울대병원 안과 이진학 교수와 이윤상 안과 원장은 미국 백내장굴절학회 학술대회에서 라식수술 후 부작용이 나타난 41명의 환자 68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라식에 의한 부작용은 크게 다섯 가지로써 ▶수술 후 원래 시력으로 돌아가는 근시 퇴행 ▶적게 깎은 저(低)교정 ▶지나치게 많이 깎은 과(過)교정 ▶각막중심부 바깥쪽을 잘못 깎은 중심이탈 ▶불규칙한 난시가 대표적인 부작용들이다. 가장 문제되는 것은 과교정이다. 일반적으로 정상인의 각막두께는 0.5㎜ 정도. 근시교정을 위해 레이저로 깎는 깊이는 0.1㎜ 내외다. 과교정은 이보다 많이 깎거나 원래 각막이 정상인보다 얇을 경우 문제가 된다. 각막이 얇아지면 안구의 압력을 감당하지 못해 각막이 위로 솟는 원추각막이 된다는 것. 또 다른 경우는 중심이탈. 엉뚱한 곳이 깎여 겹쳐보이거나 상이 굴절돼 보인다. 이밖에도 불규칙한 난시는 각막이 깨끗하게 깎이지 않을 경우 발생한다.(2004)

안전한 라식수술을 위해 의료진으로부터 라식 소비자가 보장 받을 수 있는 사항들을 법률로 약속받는 라식보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는 비영리 소비자단체 아이프리(단체장 노호진)에 따르면 2013년 2월말까지 이곳에 발급을 의뢰한 사람은 약 2만 2천 명이다. 단체가 설립된 2009년 10월부터 그해 12월말까지는 74명에 불과했으나 2012년 한 해 동안의 발급 의뢰자는 1만 명 이상을 상회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국내의 라식 등 시력 교정수술의 무분별한 시술의 한 단면이라 할 수 있다. <연도별 보증서 의뢰자 수 2009년→74명, 2010년→1,216명, 2011년→7,128명, 2012년→10,6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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