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성인들 47.1% 안경 사용… 2011년보다 사용률 6.9% 감소… 학생도 46%→ 43.1% 사용률↓… 교정수술 불편률 53% 첫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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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2명 중 1명이 안경•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안경사협회(회장 이정배)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2013년 전국 안경 및 콘택트렌즈 사용률’ 조사 결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47.1%가 안경•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성인 중 안경만 사용하는 사람은 40.1%, 콘택트렌즈만 사용하는 사람은 1.0%였고, 성별 사용률에서는 남성은 안경, 여성은 콘택트렌즈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초중고생은 43.1%가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경만 사용하는 학생 41.0%, 콘택트렌즈만 사용하는 학생 1.0%였다.
남녀 비율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안경 사용률이 높았으며, 여학생의 경우 고등학생이 되면 콘택트렌즈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시력교정 수술 경험자의 절반 이상인 52.7%가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식수술 후 불편 현상을 느끼는 연령층은 20~30대 여성이 가장 많았으며, 가장 많은 증상은 ‘눈이 시리고 뻑뻑하게 느껴지는 현상’과 ‘불빛이 번져 보이는 야간 빛 번짐 현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수술 경험자의 10명 중 1명 이상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다시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안협은 지난 12일 ‘시력보건의 날’을 맞아 여의도 윤중로에서 대국민 홍보 행사를 갖고 올바른 안경착용과 관리에 대한 홍보 리플렛을 배포하며 국민들에게 눈의 소중함을 계몽하는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